합천 초계지구 배수개선사업 기공식 열려…
적중면 부수리 외 4개리 배수 개선으로 침수예방․영농안전 큰 효과 기대
17일, 합천군 적중면 황정리 일원에서 하창환 합천군수, 김성만 군의회의장, 양명호 농어촌공사 합천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계지구 배수개선사업」의 기공식이 열렸다.
「초계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적중면 부수리 외 4개리의 저지대 농경지 배수를 개선함으로써 적중면과 초계지구의 영농 안전을 추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합천군과 농어촌공사는 2010년부터 사업을 준비했고, 영농안정과 직접적 관계가 있는 만큼 사업추진을 위한 총력을 기울여 2015년에 신규 사업 지구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으며, 이후 실시설계 및 제반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지난 6월에 공사를 착수하였다.
사업비 107억원을 투입하여 배수장 1개소를 신설하고 배수관거 12조 4.8km를 정비할 계획이며, 2019년에 사업이 준공되면 93ha의 저지대 침수예방과 주민들의 영농 불안감을 일소에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합천군 관계자는 전했다.
합천군은 이번 기공식을 통해 본 사업의 착공을 주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성공적인 사업완수를 기원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사업추진 동안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현장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견실한 시공 및 조기준공으로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주관기관인 농어촌공사 합천지사의 양명호 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당부하였다.
작성자 : 건설과 농업기반담당 신권준(☎ 930-3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