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1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종합사회복지관 별관에서 여성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기능습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여성과 장애라는 이중 제약으로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적은 여성장애인에게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사회참여 확대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해 기획되었다. 소이캔들 등 소품만들기 과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주 2회(회당 2시간)씩 실시되며 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홍기) 주관으로 운영된다.
교육에 참여한 여성장애인들은 “수업 과정이 재밌고 완성된 작품을 보니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합천군 지체장애인협회 김홍기 회장은 장애인재활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많은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그들의 자립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체장애인협회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사업,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등 장애인의 권익신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