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7월 11일을 시작으로 합천한의학박물관에서는 길위의 인문학 “인문학과 한방의 만남‘ 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인문학과 한방의 만남> 프로그램의 취지는 우리 일상을 제대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즉,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매일 보던 지루한 풍경에서도 아름다운 순간들을 많이 발견하도록 함으로써 감각과 지각의 전환과 더불어 세상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표현해 봄으로써 그동안 특별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던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하고 인문학적 가치가 우리 삶 곳곳에 흐르고 있음을 느끼게 하고 싶습니다. 본 박물관의 설립자M.D임판규선생께서는 무려 83세라는 나이에 5만년 전 생성된 한반도 최초 ‘합천운석충돌구’를 연구하신 분이시고 동시에 한의학 박물관을 설립하신 분으로서 한방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창의적이고 인문학적인 삶을 실천하셨던 분입니다. 설립자M.D임판규선생께서는 남들보다 잘 볼 수 있는 눈과 잘 듣는 귀를 가지셨습니다. 즉, 다른 사람들은 보지 못했던 것을 설립자께서는 제대로 보고 듣고 느낌으로써 <합천운석충돌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셨고 결국, 2022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곤드와나리서치지에서 <합천운석충돌구>가 한반도 최초 운석충돌구임을 규명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증명되었습니다. 이는 인문학적 정신을 실천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본 박물관은 설립자의 인문학적 정신을 계승하여 인문학과 한방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민들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여건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서로 연관되지 않을 것 같은 ‘한의학’, ‘인문학’ 간의 연결고리를 찾는 시간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주요 체험으로 1차시에는 손국복 강사님께서 <인문학과 한방의 특별한 만남> 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하시고 페퍼민트 한방차 만들기를 진행합니다. 2차시에는 박황규 강사님께서 <양생, 건강한 삶과 한방>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하시고 체험으로는 나만의 족욕제 만들기를 진행합니다.
이번에는 7월 27일 쌍책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세부 강의 일정>
7/11 : 적중상부 마을회관 어르신들 대상
7/27 : 쌍책지역아동센터 아이들 대상
7/29 : 대양지역아동센터 아이들 대상
8/6 : 가회지역아동센터 아이들 대상
8/9 : 초계지역아동센터 아이들 대상
8/22 : 쌍책지역아동센터 대학생 대상
* 키워드 : M.D임판규선생, 인문학적 가치, 제대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힘(오감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