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울산에 사는 사람입니다. 이글은 어머니의 부탁으로 올리는 글입니다.

어머니께서 5월1일에 울산에서 합천으로 여행을 가셨습니다. 60대 중반이신 어머니는 친구분들 아홉분과 함께 버스를 타고 울산에서 합천으로 가셨습니다.

합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황매산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하셨는데 그 때 어머니께서 타신 택시의 기사분이 황매산으로 가는 내내 주변 풍경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합천에 대해서도 마치 관광가이드처럼 상세히 설명을 잘 해 주셔서 참 좋으셨다고 하더군요.

그 택시 기사님이 신동명 기사님입니다.

기사님은 황매산에서 돌아올 때 교통편이 따로 없다면 기다리시겠다고 하셔서 어머니는 돌아가실때의 교통편 걱정없이 맘편히 등산을 하셨다고 합니다.

등산을 마치신 어머니는 기사님께 받은 연락처로 연락을 하셨고 신동명 기사님은 다른 택시까지 수배해 주셔서 편하게 터미널로 돌아오실 수 있었습니다.

집에 돌아오신 어머니는 저에게 명함 하나를 주시면서 기사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더군요.
그러면서 요즘엔 인터넷에 사람들이 글을 많이 올리던데 알아보고 올릴만한데가 있으면 그 기사님이 얼마나 친절하셨는지, 또 합천의 홍보 대사마냥 얼마나 합천에 대한 자랑을 많이 했는지, 그래서 합천에 대해 어머니께서 가지고 계신 이미지가 얼마나 좋아졌는지를 꼭 올려달라 하시더군요.

제가 어머니께 받은 명함을 어디다 뒀는지 몰라서 글을 좀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만 이 글을 통해 "합천개인콜택시" 15**번 택시를 모는 신동명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어머니의 여행을 편안하게, 또 즐겁게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어머니뿐만 아니라 저까지 친절한 합천, 따뜻한 합천이란 느낌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