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청 도시개발허가과와 민원지적과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5도2촌 이라는 말도 있듯 퇴직을 앞두고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밭에 체류형 쉼터를 하나 마련할까 하여 직장에 휴가를 내어 합천군청을 방문했다.
합천에서 태어나 난생 처음 군청을 방문하기에 설레임도 있었지만 다소 어색함도 있었다. 하지만 군청사 현관 입구에 처음 만난 직원부터 모든 직원이 친절했다.
자세한 안내 덕분에 찾던 부서인  도시개발허가과와 민원지적과를 쉽사리 찾아갈 수 있었다.

도시개발허가과의 배충효 주무관, 한경주 주무관 2분이 민원인인 나를 대해주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
내가 제출해야 했던 구비서류를 친절히 안내해 주었고 배치도와 평면도를 그리는 방법을 직접 시연해가면서 상세히 설명해주었다.
덕분에 이해를 쉽게 할 수 있었고, 마치 자신의 일인 것처럼 열성을 다해 신경 써주는 모습이 감동적이지 않을 수 없었다.

도한 민원지적과의 최수빈 주무관 역시 인상적이었다.
토지 합병의 조건과 신청 절차가 복잡할 수도 있는데 자세히 설명해 준 덕에 쉽게 신청할 수 있었다.
접수 과정이 신속하게 진행되었고, 짧은 시간에 민원 처리가 깔끔하게 마무리되었다.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동시에 민원인을 따뜻하게 대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퇴직 후에 내 고향 합천에 자리를 잡아야겠다'라는 생각을 굳히게 되었다.
공무원들이 성실하게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임무를 잘해주시는 덕분에 합천이 잘 발전되어 가는 것 같아 흐뭇한 마음이 들었다.

합천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애향심을 느끼고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해준 합천군청 직원분들께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