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삼가에 계신 저희 친정어머니께서 
수려한 합천버스를 타고 합천관내에 있는
병원진료를 위해 오셨다가 그만 차를 타고 내리실때
휴대폰을 챙기시지 못하고 깜빡하고 내리셨나 봅니다.
저희 친정엄마 당황하셔서 인근 파출소에 가서 신고도 하며
버스에서 휴대폰을 두고 내리셨다고 찾아 달라는 소동을 벌이던 중,,,
객지에 있는 저희 남동생이 안부차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는데
김기현 기사님께서 운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친절하게 상황을 설명하시고 전화를 잘 받아주셔서
빠르게 휴대폰을 찾아 어머니께 전해 드릴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살아감에 있어 누구나 실수를 하며,
특히 연세가 있으시다 보면,
더욱이 소지품을 잘 챙긴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실수투성이일때가 많은데
이런 사소함 속에서도 
화 한번 내시지 않고
내부모를 대하듯,내아들을 대하듯이
상냥한 친절을 베풀어 주신
김기현 기사님을 칭찬하지 않을수 없어 글을 남깁니다.

또한 휴대폰을 찾으러 합천시외버스 터미널
수려한 합천 사무실 2층을 방문하였는데
그곳에 계신 여성,남성 사무장님분들도
너무 착하게 잘 응대하여 주셔서
저또한 감동 한바구니 받으며
나도 누군가에게 사소한 일상속에서도
감동을 전하며 살아가는
예쁜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삶의 지혜를 또 한번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직 우리 합천은 온기 따뜻한 사람들이 더 많이 있어
충분히 발전 가능한 우리 수려한 합천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런 우리 합천군을 합천 군민인 저 다정이엄마도
열렬히 응원할께요.
긴 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