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 합천군이 지역출신의 자랑과 성장하는 젊은이들의 자긍심을 위해 합천출신인 전두한 대통령의 호를 따서 "일해공원"이라는 명칭을 지역의 대표적인 공원에 붙이겠다고해서 타지역의 여러 잡동사니 시민단체가 떼로 몰려가 저지하겠다는 내용을 신문에서 읽은적이 있읍니다.
그때, 제생각은, 합천군이 참 신선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구나하며 잘되기를 속으로 간절이 빌었읍니다. 저는 합천군과는 아무관련이 없읍니다. 부산 해운대에서 나고자라 모든교육을 부산에서 마치고 현재 서울에서 40년을 살았읍니다. 합천군의 단체장, 공무원, 지방유지, 그리고 지역단체들이 한마음이된 결과라고 생각했읍니다. 그리고 타지역에서온 저지단체를 슬기롭게 대처해서 홰손을 막았다는 내용까지 후에 읽었읍니다.
사실, 대한민국을 스쳐간 대통령이 여럿이지만, 그들을 배출한 지역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경북구미가 대표적으로 사람들 뇌리에 남아있지요. 나도 전두한씨가 합천군출신이라는 것은 그당시 신문을보고 알았읍니다. 거창이나 함안근처 아닐까 생각했었지요. 합천군이 "일해공원"을 남기려는것은 당연합니다. 얼마나 합천군이 자랑하고 십쉽겠읍니까.
자라나는 청소년, 그리고 합천군의 브랜드가치를 전국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이만한 발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타지역 사람들은 지방의 여러지역을 떠올릴때 그 지역의 특정한것을 생각하며 기억합니다. 양산의 통도사, 합천의 해인사 또는 거창의 양민학살사건등, 이렇게 자기지역을 기억해주기 바라는 타지역사람들에게, 앞으로 합천은 "일해공원"이라는 이밴트를 더욱 강화해서 타지역 사람들에 가까워지게 했으면 합니다.
그분이 아직생존해있고, 아직은 사회적으로 평가되지 않지만 세월이 흐르면 달라질것입니다.
저는 정치와는 전혀다른 분야인 석유화학공장 건설분야에서 평생을 바쳐온 기술자출신입니다. 서울의 모범적인 시민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