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관광지 합천군을 여행하고 나서 ~~
                                     * 관광객 : 문 옥 정(인천 부평구 거주)
4월 23일 언제 만나도 반갑고 즐거운 초등하교 동창생들과 합천 여행을 떠났다.
동창생중에 합천에 살고 있는 친구(합천소망교회 담임 김진호 목사)의 관광지 도움을 받아
합천군의 유명한 관광지 일부를 구경하게 되었다.
  합천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해인사의 팔만대장경만 생각하고 방문하게 되었는데
친구의 열정적인 합천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곳을 많이 보고 다시 한번
합천군이 무궁무진한 관광 발전 가능성이 있는 도시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합천에 도착하여 반가운 친구를 만나자마자 승마 체험장으로 향하여
설레임반 두려움반으로 처음으로 말을 타 보게 되었다.
처음으로 승마체험하게 되었지만 체험장에서 봉사해 주시는 분(김용수, 김미숙)들의 
도움으로 두려움을 잃어버리고 신나게 말을 타다 보니 순간 애마부인이 된 착각에 
빠져보니 내가 탄 말이 애마처럼 느껴졌다.
처음으로 말을 타게 해준 애마에게 고마움을 느끼며...일해공원을 관람하고  합천호댐로 향했다.
 합천호로 가는 길마다 빼어난 경관이 우리 눈을 즐겁게 해 주는 사이
저 높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 합천댐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여름이면 물을 방류한다는데 그 장관을 보지 못하는 것이 아쉽었지만
주변에 화사하게 핀 꽃과 풍경을 배경으로 친구들과 사진 찍는 것에 아쉬움을
달래면서 합천댐이 바라다 보이는 큰 음식점에 들어가 예약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합천의 황매산, 악견산에서 채취한 산채 나물로 음식을 해 주신 김옥란사장님께 감사드린다. 추가 별미로 빙어 뛰김, 오리훈제와 머루주가 제공되어서 4월의 봄을 진수성찬으로 마무리 하는 것 같았다.
산에서 채취한 지역 특산물인  여러 산나물을 판매하기에 너무 좋아서 집에 있는 가족들에게 
가서 반찬과 음식을 해주려고 사서 가지고 가는 친구들도 여러 명이 있었다.
 진시황제가 부럽지 않을 정도의 점심을 먹은 후 합천 벚꽃 마라톤대회가 열려던 벚꽃길을 따라 다시 내려 와서 합천 영상테마파크에 조금 늦게 도착하였더니, 합천군청 소속 영상테마파크 관리 직원분들이 우리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멀리서부터 온 우리 일행 관광객들을 더 많은 것을 보게 하려고 시간을 최대한 절약하면서 영상테마파크 단지의 요소 요소를 간략하면서도 중요한 것을 빼놓지 않고 설명해 주시는 
경상도사투리의 이쁜 목소리의 소유자 영상테마파크 여직원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아마도 나중에 방송드라마에서 영상테마파크 세트장을 보게 되면, 관광했던 추억이 눈에 아른거릴 것 
같다.  영상테마파크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다음 행선지를 향하여 우리는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
 딸기 따기 체험을 하려했지만 일정상 시간이 없을 것 같아 친구 부인이 미리 가져온
육보딸기를 관광버스 안에서 먹으면서  합천문화원에서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을 이수한 친구의 합천군 관광지 자랑(관광홍보)을 들으며 황매산철쭉단지쪽으로 차머리를 돌렸다.  
합천군 대병면 황매산쪽으로 가는 도로는 깨끗하고 잘 정돈된 관광도시라는 느낌을 받았다. 
아쉽게도 5월 8일쯤이야 철쭉꽃이 활짝 핀다하여, 일부 친구들은 황매산 철쭉꽃 군락지까지 등산을 했고, 우리 일행일부는 황매산 중턱까지 등산하여 계곡에 위치한 주점에서 막걸리에 파전을 안주 삼아 먹으며 오랜 친구들과 밀린 이야기를 하며 마냥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 집으로 올라가봐야 할 시간이 되어오고 있었다.
  하루 당일 일정으로 여행하다 보니 더 많은 곳을 가보지 못한 아쉬움은 남아 있지만, 
합천이란 도시는 작은 농촌도시지만 많은 문화유적지과 청정자연관광지가 많아 우리 현대인들에게 많은 정신적 양식과 휴식을 줄 수 있는 청정 관광도시라는 느낌을 받았다.
  전국에 많은 관광지를 다녀 보았지만 합천군 테마여행은 내 뇌리 속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더욱 남을 것 같다. 2011년 9월 23일 가을부터 열리는 대장경 천년세계문화축전 팜프렛과 현수막을 여기저기에서 보게 되었다. 올 가을에 시간을 내어서 세계문화축전에 가족들과 함께 와야겠다는 다짐을 해 봤다.
 더불어 합천군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군정에 수고하시는 합천군 하창환 군수님 및 담당부서 직원들과 합천군내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합천소망교회 김진호(사회복지사)목사 친구에게 합천군을 여행하고 사고 없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온 관광객 문옥정이가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지면을 통해서나마 전해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