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동안 지근한 관심과 사랑으로 많은 장애인들을 위해 헌신 노력해주신 합천지역 모든 장애인

활동 도우미 여러분께 장애인의 한사람으로서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비가오나 눈이

오나 사시장철 매일같이 저희집에 오셔서 오염되고 혼탁한 공기를 맑고 신선한 공기로 정화시켜 주듯 

저에게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줘 과거로부터 만들어진 부정적인 관념이나 선입견을 스스로 

떨쳐 버리고 하루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신 류희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신체,가사활동보조는 물론이고 저의 손발이 되어 면사무소 농협 은행 병원 시장 경우에  

따라서는 관내를 벗어나 거창 진주 대구까지 종횡무진 뛰어 다니며 제 심부름을 해주시고,,,때로는 근무 

시간이 끝난 후에도 수시로 방문하셔서 제 불편사항을 보살펴 주신 류희자님!정말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돌이켜보건데 만약에 지금까지도 장애인활동 도우미의 도움을 받지 않았으면 아니 류희자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 어떤 인생관과 가치관을 가지고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하나부터 열가지 연로하신 

엄니에게만 의지하며 어떻게 생활을 하고 있을까? 정말 생각만 해도 앞이 캄캄해지고 막막해지는 것

같습니다,ㅠ어쩌다 장애인활동 도우미를 쓰게되면서 인연이 됐지만 이제 류희자님이 있어 얼마나 든든하고 

의지가 되는지 모름니다, 이는 저뿐만이 아니라 오랫동안 저때문에 고생한 엄니 그리고 가족 모두에게도 

큰 위안이 되고 큰 힘이 될 것이며,,,물론 앞으로도 현실적으로 제 인생여정이 매우 험난하고 힘들다는 

것은 명명백백한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류희자님을 만나기 전처럼 미래지향적인 삶이 아니라 과거지향적인 

삶으로 회귀될까봐 가끔 걱정이 됩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저의 손과 발이 되어주시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현재의 마음 가짐이나 삶이 나쁜 방향으로 틀어지지 않도록 잘 잡아주시고 올바른길로 그리고 밝고 건강한 

삶을 살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시길 바랍니다, 올 한 해 동안 성심껏 잘 돌봐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아울려 합천장애인협회장님! 간사님!, 장애인활동 도우미 여러분! 모두 올 한해 동안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아무조록 가는해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모두에게 홍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