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합천 군수님, 합천 군민여러분! 제발 우리 하나곡 마을 좀 살려주세요. 돼지농장으로 인해 마을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건의사항: 하나곡 마을에 설치되어야 할 보안등이 성림농장(돼지농장)에 설치되어 있어 조속히 보안등 이전 설치를 부탁드립니다.
1. 묘산면 화양리 하나곡 마을 어두운 곳을 밝혀야 할 보안등이 성림농장주의 특별한 능력으로 인해 성림농장 안에 2개가 설치되어 사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군수님 이하 군민여러분께 알리고 져 합니다.
성림농장주가 수년전 마을 이장을 하면서 하나곡 마을 발전을 위해 행한 일은 한 건도 없었습니다. 돼지사육을 위해 행정공무원들을 이용하여 농장 주변에 불법행위를 일삼았으며 마을을 위해 봉사는커녕 마을 진입로에 제초작업 조차도 단 한 번도 하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마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하여야 할 보안등을 자신의 돼지농장에 설치하였습니다.
얼마전 보안등 수리업체가 마을을 찾았었는데 보안등을 돼지농장에 설치하여 사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니 확인 후 이전 요청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업체에서는 보안등 관리번호를 확인하여 면사무소에 이전요청을 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성림농장에는 집 주변으로 수십 개의 CC-TV가 설치되어 있어 마을 주민들이 얼씬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보안등 관리번호를 확인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마을에 설치하는 보안등이란 마을주민들의 안전보행을 유도하고 어두운 곳에 범죄나 사고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림농장에 돼지 사육을 위해 보안등이 설치된 것은 잘못된 행정이라고 생각되어지네요.
하나곡 마을에서 불과 수 미터 떨어진 곳에서 약 2천여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곳이 성림농장입니다. 20년 동안 돼지에서 뿜어 나오는 악취와 농장주의 횡포로 하나곡 마을에 거주하시는 부모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3년 동안 합천군청 등 관계부처에 도움을 요청하였지만 지금까지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성림농장이 해당 지자체에서 월 5,000원 정액제로 지불하는 전기요금이 아까워 보안등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마을 주민들의 안전 및 각종 사고예방을 위해 보안등 이전 설치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항상 합천군민을 위한 행정을 펴주시는 군수님 이하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