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청덕권역 도농교류센터 공사중 피해
상기 시설 인근에 노부모님이 거주중이십니다.
지난 토요일에 상기 시설에서 공사중 작업자가
부모님댁으로 들어가는 kt 인터넷 선로를 파손하였고
토요일 아침부터 인터넷과 관련된 모든(태양광, 설비체크, 인터넷, 와이파이, cctv 등)
기기나 시설들이 확인 불가하게 되었습니다!
kt에 연락하였으나 주말이라
월요일이나 되어야 점검이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상기 시설은 수년간 수차례 공사를 실시하였고
공사때마다 이런 일들이 자주 발생하였습니다.
그럴때마다 kt기사가 방문하면 선로 탈락이라며
복구하고 돌아갔습니다.
이제껏 그냥 넘어갔지만
지난 주말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부모님 걱정에
cctv를 확인하는데 아침부터 불통에 태양광 설비도
작동 확인이 안되고 인터넷 와이파이 불통에 너무 화가났습니다.
아버지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니 일부러 그러는 것 아니냐고
화를 내십니다.
물론 고의로 그러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작업자의 실력부족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하지만 상기 시설은 관리자가 있는 곳일거고
합천군이나 청덕면 소속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홀한 관리와 안일한 대처에 속이 상합니다.
어제 답답한 마음에 대구에서 거주중인 아들인 제가
합천 부모님댁에 직접 방문하여
현장 확인 결과 공사중 파손을 확인하였습니다.
담당자 연락처를 겨우 알아내어 연락해서 상황 설명을 하니
담당자가 현장 방문 후 확인하고 과실을 인정하면서 부모님께 사과드리고
오해를 풀어드리겠다고 하여 그냥 넘어가려 하였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이제껏 발생했던 일들이 너무 속상해
국가배상 이라도 청구 하고 싶지만
공무원의 이런 경과실까지 물고 늘어지고 싶지는 않습니다.
단지 주말이 지나고 kt 기사 방문후 선로가 복구될 때까지도
말 뿐인 담당자의 후속 조치에 화가 나고
속이 상하신 부모님의 억울함에 글을 남깁니다.
담당자에게 엄중한 문책은 아니더라도 경고를 바라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