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8.10.자 합천 옐로우리버비치 이용자입니다.
군에서 운영하는 행사는 아니나 군청의 고유자산인 황강을 이용한 행사로 허가사항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여름행사로 규모가 커 합천이미지에 영향이 있는만큼 신경써달라는 의미에서 글을 게재합니다.

이 행사의 이용요금은 작게는 3만원~8만5천원에 달하며 파라솔이용료등 부대비용도 워터파크 비용을 능가합니다. 하지만 서비스는 엉망이네요. 분실물을 핸드폰 말고는 관리하지 않는다니요. 분실물관리에 대한 체계가 전혀 갖추어지지 않았습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전화는 받지않는 먹통전화였고, 8월 10일 저녁 6시퇴장하면서 여자샤워실에 두고간 멀쩡한 물품(탁상용선풍기, 아쿠아슈즈, 샤워용품)을 찾기위해 다음날 아침부터 전화를 했으나 받지않아, 다음날 11시에 찾으러 직접 다시 방문했더니 종합안내소 직원 하는말이 더 가관이더군요. "핸드폰 외에는 모두 폐기합니다......"
이용자의 분실물 양이 많다면 최소 하루정도라도 보관을 해주셔야지 만하루도 지나지 않아 폐기라니..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잃어버린 물건이 진귀한 보석이나 귀중한 물건은 아니지만 멀쩡한 이용자의 물건을 버렸다는 자체가 너무 터무니가 없어 향후 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군 차원에서 행사를 주최하는 측에 최소한의 메뉴얼은 제시를 해주어야 합천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점차 늘어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