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면 이부길 6 및 이부길 5, 이부길 8 하수도 관거(맨홀 등) 부실시공에 따른 담장 갈라짐 등으로 안전사고 우려-대책(피해 복구 등) 강구(講究)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아시다시피 지금 삼가(三嘉에)에는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 달 전쯤 이부길 6 우리집(슬라브주택) '옥상 방수' 지원비 신청을 했는데, '담장'까지 재생(수리)해야 한다고 하면서, 자부담을 36,199,000원이나 책정했더군요. 우리집 담장 벽에 금이 가 있고, 기울고 해서 보기가 썩 좋지 않고, 안전사고 위험도 있으니까, 아마도 '삼가면 재생사업팀'에서 '담장'까지 추가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36,199,000원이라는 자부담이 너무 많은 액수라고 생각하여 지원비 신청을 제가 철회했습니다.
'담장(담벽락)'을 수리(재생?)해야 한다는 재생팀의 권유를 받고, 생각난 김에 이렇게 민원서를 제출합니다.
삼가면 이부길 6 담장은 1996년 여름에 설치했습니다. 그동안 '담장벽 갈라짐, 담장 기울어짐, 가라앉음 등'의 현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약 5~6년?) 이부길 6 골목길 '하수도 관거(管渠)시설 등'의 공사를 한 뒤, 제 소유인 이부길 6 시멘트 담장이 갈라지고, 휘고, 기울고, 내려앉기 시작했습니다. 이부길 6 뒷집인 이부길 8과 앞집 이부길 5 담장도 갈라져 임시방편으로 시멘트를 발랐고요.
삼가면 이부리 뒷산으로부터 경사진 이부길 6, 5, 8 골목길 30M 거리에 맨홀이 6개 설치돼 있습니다. 특히 맨홀 2개는 우리집 담벽 바로 밑에 설치돼 있고, 1개는 우리집 대문 앞에 설치했습니다. 골목길에 오수 뚜껑은 3개가 있죠.
비가 내리면 많은 물이 경사진 지하 하수관을 타고 내려오고, 우리집 이부길 6 담벽 밑 맨홀(꺾인 담벽 맨홀 등)로도 빗물이 쓸려 들어가면서, 부실시공으로 토사유출이 계속 일어나 심각한 지반 침하가 진행되고 있다는 겁니다.
1996년 동일한 날짜에 시공한 이부길 6(일부리 799-1번지) 우리집(슬라브집) 뒤쪽 담장은 첨부한 사진처럼 멀쩡하게 서 있습니다. 골목길 담장은 침하되고 금이 가고, 기울어져 있는 것과 대비됩니다.
결론적으로, 삼가면 이부길 6을 비롯한 이부길 8, 이부길 5에 벌어지고 있는 담장(담벽) '갈라짐·기울러짐 및 내려앉음 등'은 합천군의 부실시공 탓입니다.
합천군에서 '하수도 관거시설(管渠) 및 맨홀-오수분리 공사' 등을 건설할 때 부실시공으로 경사진 땅 속 토사(土沙)가 유실되고, 동시에 빗물이 맨홀로 쏟아져 들어가 이런 여러 문제가 생긴 겁니다.
골목길 안전사고 위험도 있고 하니, 빠른시일 내에 담장(담벽) 보수 등과 함께 하수도 관거시설 재시공 등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별첨: 사진 참조.
2021.1.18. 이부길 6 조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