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업무에 바쁘신 와중에 여러 의견을 수렵해주시는 군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름휴가를 맞아 어른들이 계시는 합천군 모면의 고향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이번에 19회를 맞이하는 황강레포츠 축제에도 참가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군에서 준비하고 시행하는 황강레포츠 축제 정말 좋은 축제인거는 확실한거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수중레포츠를 즐기는데 있어서 좀더 안전하게 즐길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과 참가한 은어잡이.......... 은어를 잡기보다는 사람을 잡을 번 하였습니다.

수많은 참가자들에 행사장은 사람들로 가득했었구요.

진행요원 및 안전요원은 몇명 되지 않더군요.

물론 성숙하지 못한 시민의식도 문제 일수도 있습니다.

어른들 틈에 끼어 이러지리 치이고 깔리고 물속에 잠겼다 구해지는등..... 너무나 위험 천만했던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맨손으로 은어잡기.... 내년에는 아이들만 참가할수 있는 시간을 따로 배정하고... 이후에 어른들이 참가하는 시간을 따로 배정하는 건 얼떨런지요.....

그리고...... 일반인 카누 체험..... 정말 재미있게 체험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린 학생들(초등학생)이... 보호자 없이 두,세명이 카누를 타고 구명조끼도 제대로

착용하지 않고, 신체사이즈보다 큰 구명조끼를 걸치듯 착용하는 겨우가 대부분이였습니다.

카누 체험전 간단한 안전교육이나, 간단한 조정법 교육같은건 없었습니다.

나이 많으신 어른신들 또한 물놀이 위험에 대한 인지 없이 무분별하게 체험 활동은 진행하였구요

그리고 카누가 강 위에서 전복될수도 있는 위험성에 대비해서 인명구조용 보트하나 없이

위험에 방치된체로 체험할동을 하였구요...

실제로 체험할동중 카누가 뒤집히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수심이 깊지 않은 곳이여서 별다른

안전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위험한 순간이였음이 확실하구요.

그나마 현장에 30여분정도 상주하신 민간 119 안전요원들도 모래뚝 한쪽 구석에 앉아서 스마트폰으로

뭔가를 열심히 보고계시더군요.....전문 안전요원도 아니고... 이런 안전요원이 뭔 필요가 있겠습니다.

수중마라톤에는 참석하지 않아서 얼만만큼의 안전관련 사항들이 준비되었는지 알수는 없었습니다.

맨손 은언잡기, 일반인 카누 체험 정말 잼있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하지만... 안전사고를 대비한 준비가 되지 않음이 너무나 안타갑습니다.

황강레포츠 축제장에는 여러명의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그만큼 황강레포츠 축제가 많은이들이 찾아주는 명품 축제이겠지요

안전에관한 부분들에 대해 많은 준비를 하였으면 합니다.

축제를 진행하는것도 중요하겠지만....

단 한건의 안전사고로 인해 축제를 준비한 수 많은 사람들의

노력을 물커품으로 만들어 버리지는 안을런지요

축제에는 유아, 청소년들 또한 많이 참석하였습니다.

어른들의 무책임한 안전의식 때문에 우리아이들이 희생되지는 않아 한다고 생각합니다.

축제에 참석하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수 있도록 하는게 축제를 준비하는 어른들의 책임이라 생각됩니다.

내년에 열리게될 황강레포츠 축제는 올해보다더 잼있고 즐거운 축제이기를 바라면서

올해보다는 더 안전하게 즐길수있는 축제이길 바래봅니다.

황강레포츠 축제를 준비하신 군청 임직원 여러분들과 관련 사회단체 조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시한번 안전에 관련된 부분들을 좀더 신경써 주시길 부탁드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