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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겠습니다.

번호
530664
작성일
2013-12-13 10:26:04
작성자
임○○
처리부서:
안전행정과
조회수 :
1663
공개 :
공개
처리 :
완료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 문학상 심사과정상의 하자를 지적하고
당선자로부터 터무니없는 협박과 회유를 당하고
취소되었다던 수상식이 진행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는 말도 듣고
진실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몇몇 뜻을 같이 하는 분들께서 호응의 글과 연락을 해 주시고.....
그리고 마침내
군수님께서 사실 파악을 위해 자체 조사를 진행중이라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아직 모든 의문이 다 풀린 것은 아니지만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말을 되새기면서 몇 말씀 적습니다.

1. 의혹의 사실 여부를 떠나 수상작은 당선 취소가 되어야 합니다.
전혀 사실(史實)에 근거를 두지 않은 이 소설은
역사 왜곡이면서 종교 간의 분란을 조장하고 갈등을 부추기는 우려가 차고도 넘칩니다.
공공기관에서 주최한 문학상의 당선작으로서 자격이 없습니다.
더욱이 당선작은 소설로서도 대단히 조잡해서
차마 읽어나가기가 낯 뜨거운 수준입니다.
수상 취소와 함께 이미 출간된 작품들에도 사후 조치가 있어야 합니다.

2. 이미 자명해졌다고 저는 믿습니다만
당선자와 심사위원 들 사이의 공모가 확인된다면
그 분들에게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문단의 원로라는 분들이 최소한의 도덕성과 양심마저 저버리고
수많은 선량한 사람들에게 어려움을 안겼습니다.
합천군과 문학상의 명예를 훼손한 것은 물론이고
긴 시간을 들여 작품을 써서 응모한 분들의 땀과 노력을 무위로 만들었습니다..
자성하고 사죄함은 물론 그 피해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합니다.

3.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니 재심은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어떤 분이 이 문학상의 심사를 맡으려고 하겠습니까?
응모한 분들은 문학에 대한 열정과 의무로 글을 쓰셨는데
결국 씻을 수 없는 상처만 안고 말았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상처를 치유하는 조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이번 사태로 말미암아 지자체에서 좋은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의지와 노력에 제동이 걸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에 대해 글을 쓰고 고민을 하면서도
이런 잡음 때문에 자칫 문학상이나 예술제의 제정과 활성화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염려했었습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했으니
공정하고 엄정하게 관리된다면
이런 노력이 가져올 지지와 성과는 더욱 클 것입니다.

여기까지 오면서 워낙 많은 굴곡과 반전이 있어
아직 안도하기에는 이르다는 느낌입니다.
또 제 주장과 생각이 잘못되었을 여지도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그런 납득할 만한 결과가 나온다면 저 역시 책임을 피하지는 않겠습니다.
격려해 주시고 호응해주신 분들의 이름과 얼굴이 떠오릅니다.
군수님의 결심에 충심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 염려되는 바가 있어 한 마디 덧붙입니다.
합천군청이 수사권이 없는 상황에서
과연 지금 제가 알아낸 것보다 더 확고한 물증을 찾고 발언을 들을 수 있을지요.
경남소설가협회든 계간 문학나무든
그들이 보내준 경위서만 읽고(경위서의 내용이 어떨지는 명약관화합니다.)
문제 없음이라 판단한다면 곤란할 것 같습니다.
물론 합천군청이 단순히 저분들의 해명만 듣고
결론을 내리지는 않으리라 믿습니다만
군청이 좀더 내밀한 조사를 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믿고 기다립니다만 불안한 마음을 지우기도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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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과 비서실 (☎ 055-930-3006)
최종수정일 :
2024.06.03 10: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