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군정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아울러 2023년 계묘년에는 많은 축복과 행운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용주면 공암리에 살고 있는 귀향 7년차인 김태호라고 합니다.
마을에 어려운점이 있어 몇자 올릴까 합니다.

우선 작년 2022년에 공암리 버스노선길에 대한 확포장작업을 3년여에 걸쳐 여하히 준공하여 주신 관계자분들께 거듭 감사 드립니다. 그와 연관하여 파손되어 방치된 마을안길에 대한 포장작업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아곡경노당 입구 정자에서 공암리 727번지 앞까지 약200M정도의 마을안길로 주로 연로하신 할머니들이 밀차를 끌고 경로당에 다니는 길이며 또한 농기계들이 주로 다니는 통행횟수가 많은 길로서 마을주민 입장에서는 하루도 빠지지않고 다니는 중요한 길입니다.

그런길이 수회에 걸쳐 마을상수도 매립 또는 누수, 우수관로, 수로 공사 등으로 파헤쳐 지고 복구되는 과정에서 성한곳이 드물정도로 땜질포장이 되고 또 그런 공사관계로 무거운 중기가 다니면서 파손도 되고 울퉁불퉁 단차가 발생하여 방치가 되어 있습니다.

전술한바와 같이 이길은 연로하신 할머니들이 밀차를 밀고 경로당에 다니기도 하고 손수레를 끌고 다니며 땔감이나 농사일을 하러 다니는데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하여 마을이장님이나 당시 우수관로 공사 소장님께 얘기를 한바 처음에는 버스노선길 포장시 같이 한다 해서 불편해도 참고 기다렸는데 버스노선길 준공 후 에도 포장이 안되어 거듭 마을이장님과 공사소장님께 확인한바 예산이 없어서 못한다는 얘기였습니다. 하여 이장님께 문의한 바 예산이 없어서 못한것이니 군에다 얘기 함 해봐라 해서 이렇게 군민의 소리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모친의 치매간병을 이유로 처와 같이 본가에 귀향을 하였으나 농사일을 주업으로 하지않아 아직 마을이나 경로당 등에 대한 행정업무나 절차에 대해서는 접할 기회가 없어 잘은 모르나 마을의 불편사항은 이장님을 통해서 면사무소에서 처리되고 또 군청으로도 건의되어 반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게 아니라 군민 개개인이 마을일에 대해 군에다가 직접 얘기해야 하는 것은 필부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일인 바 군수님이하 관계자분들께서는 혜량하여 주셔서 부디 마을 연로하신 마을 어르신들의 나들이길의 어려움을 덜어 주시기를 고대 합니다. 또한 추후에라도 마을 불편사항 해소에 대해서는 어떤 좋은 방법이 있는지 이참에 널리 알려서 합천군민 개개인이 어려움없이 살아갈수 있도록 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 합니다.

그럼 군수님이하 여러분들 새해에도 건승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