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공설운동장 테니스장 이용으로 이렇게 글을 적게됩니다.
합천군의 배려로 테니스를 배우게되어 매우 감사드립니다.
타지에서 일을 하다 작년부터 합천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타도시에서 즐기던 취미생활을 즐기기 어려워 새로운 취미활동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합천군청에서 올해1월부터 시작한다하여 배우기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무슨일인지 진행이 되지않아 진주, 대구에 레슨하는 곳을 알아보는 도 중 생활체육을 진행한다하여 6월부터 테니스 레슨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아직 배우는 단계이지만 정말 재밌게 배우고 있습니다. 최근 장마가 오면서 보니 비가 자주오게 되었고 초보인 저희들이 실내에서 레슨을 받으면 옆으로 공이 튀는 불편함 때문에 그물망 설치 이후 실내레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테니스 수업 도중 실내에서의 레슨을 중지하고 실내코트를 그만 사용하라는 전화가 와서 레슨을 도중에 멈추게되었습니다.
이유는 기존회원들이 레슨에 한 코트를 통째로 이용한다는것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위의 내용에서 아쉬운점은 레슨을 듣는 사람들 모두 협회에 회비를 내는것으로 하여 월회비에 포함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또한, 실내에서 코트를 사용하는것은 비가오는 날만 사용하며 비가 오지않는다면 실외에서 레슨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데로 민원으로 인해 비가오면 레슨은 잠정적으로 중단되야한다는점이 정말 아쉽습니다.

실내 테니스 코트 같은 경우 개인 그리고 동호회의 소유가 아닌 공공시설물임을 본다면 일부의 사람들의 이기심으로 레슨을 못하게한다는 것은 지역사람들이 타지역사람들에게 텃새를 부리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사소한것이 지속되면 배우는 사람들은 지치게 될 것이라 생각되고, 타지역에서 배우는 방법을 생각하거나 취미활동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사람들이 유입이 되어야 합천 테니스가 더욱 활성화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합천테니스 관계자분들 깊이 생각해주시고 시설물이 공정하게 사용될 수있도록 조치 부탁드립니다.
두서없이 긴글이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