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봉산면, 따뜻한 이웃의 정으로 독거노인 돕는다
합천군 봉산면(면장 박재홍)은 5월 요양병원에서 퇴원한 독거노인 김모(60대‧합천군 봉산면) 씨를 위해 맞춤형 복지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씨는 지난해 7월 저혈당 쇼크로 쓰러졌는데, 이웃주민인 송종림 씨가 발견해 신속하게 구조하여 봉산면 생명지킴이(SAVE LIFE) 1호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김 씨는 장기간 요양에도 불구하고 육체적‧정신적으로 약화되었으며 가족 및 친인척과의 교류도 없어 돌봄이 필요한 상태다.
이에 봉산면에서는 김 씨가 퇴원 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김 씨의 건강 상태와 심리적 안정을 점검하고, 식사 해결에 어려움이 없도록 주 반찬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으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재홍 봉산면장은 "김 씨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