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가회면 주민자치회 주관, 화재 피해 이웃 돕기 성금 전달식 열려
-관내 20여 개 기관·사회단체 모금 동참-
합천군 가회면(면장 조홍숙)은 10일, 최근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가회면 주민자치회(회장 권윤근)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관내 20여 개 기관 및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뜻을 모았다. 전달된 성금은 피해 주민의 주거 안정과 생활 재기를 위한 긴급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피해 주민은 “불이 난 뒤 막막하고 앞이 보이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며, “잊지 않고 꼭 보답하며 살아가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권윤근 주민자치회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금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돕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홍숙 가회면장은 “지역사회의 온정이 모여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면에서는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