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홍 어린이문학관 개관식 개최
합천군에서는 현대 아동문학의 거장이신 향파(向破) 이주홍(李周洪) 선생의 예술적 가치를 기리고 지역 문화유산 보존과 탐방코스로 개발하여 역사와 문화의 고장으로서 위상을 드높이기 위하여 이주홍 어린이문학관을 건립하고, 28일 오후 2시 용주면 합천호수로 878-2 에서 개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하창환 군수, 최호준 경남도 문화예술과장, 박우근 합천군의회의장, 문준희 도의원, 부산 향파 이주홍문학재단 허형택 이사장, 향파기념사업회 이정일 회장을 비롯한 부산아동문학회 회원 등 400여명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하였다.
이번에 개관하는 이주홍 어린이문학관은 지상2층 639.2㎡, 생가복원 2동 59.22㎡ 총연면적 698.42㎡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사업비 2,010백만원(국비630, 도비300, 군비1,080) 이 소요되었으며, 약 2년 6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완공하게 되었다.
문학관의 시설로는 상설전시장, 자료실, 세미나실, 어린이도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가는 이주홍 선생의 문학적 채취를 직접 느낄수 있도록 생가시설 재현과 숙박시설을 갖추어 내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하창환 군수는 기념 인사말에서“합천이 낳은 위대한 예술가 이주홍선생을
기념하고 우리나라 최초로 어린이문학관을 개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문인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은 물론 군민의 자긍심
을 높여주는 산교육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