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청렴도 평가”군부 1위
- 3년 연속 청렴도, 우수자치단체로 인정받아 -
합천군은 지난 14일 경상남도가 발표한 2012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결과 “부패방지 평가” 분야에서 도내 군 단위 기초 자치단체 가운데 1위(가등급)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금년도 10월까지 추진한 일반행정, 복지보건, 지역경제, 건설도시, 문화체육, 환경산림 등 16개 분야의 51개 평가지표 시책에 의한 141개 세부지표 추진실적을 대상으로 1차 시책소관 부서평가와 공정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업무담당 공무원, 분야별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에서 2차로 정성평가 및 실적검증 등 종합평가해서 나온 결과다.
합천군은 이 같은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올 초 부패 없는 청렴도 최우수기관 실현을 목표로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친다는 각오와 청렴실천 의지를 공고히 다져온 것이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다고 자체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이에 군은 계약 및 보조금 관련 분야 담당공무원과 업체 및 보조금 수혜자 등에게 자정의 의지를 담은 청렴서약 의무화, 공무원 행동강령 청렴실천결의대회 및 외부강사 초빙 의식함양교육, 조직내부 인·허가·세무·회계분야 감사지적 사례 수시교육, 1년 12달 4계절 청렴의 의미를 부여한‘1124 청렴송’명명 등‘청렴합천’바른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청렴은 공직자의 의무이자 기본소양이다”라며 “이번 성과는 청렴 합천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과 소통하는 청렴 활동을 더욱 확산시켜 군민의 행정 만족도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여 활기찬 청렴합천으로 거듭나는데 더욱 심혈을 기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전 공직자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2010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경남도에서 시행한 “부패방지 청렴도 시책 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3년 연속 청렴도 우수자치단체로 인정받음으로써 군민의 신뢰와 투명사회를 선도하는 선진 청렴문화 정착을 이루는데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