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노인 목욕봉사 실시
- 목욕봉사로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 -

 
  합천군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최정옥)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적중면을 시작으로 2.1일까지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불우한 노인 850명을 대상으로 전읍면 무료 목욕봉사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에 실시된 목욕봉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목욕을 자주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는 더 없이 고마운 일로 2000년 처음으로 실시한 이후 한해도 빠짐없이 이어지고 있다.

  목욕 후에는 자원봉사협의회에서 정성을 다해 마련한 맛있는 점심식사와 다과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쓸쓸하게 명절을 맞는 불우 노인들과  마음을 함께하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번 목욕봉사 행사에는 합천군 정심회(회장 정경선)에서도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여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