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결혼이민자와 결연 친정어머니의
즐거운 나들이


  합천군새마을부녀회(회장 추정이)는 여성결혼이민자와의 멘토링사업으로 지난 26일 관내 결혼이민자와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순천 일원(낙안읍성 등)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 전통 문화유적 탐방과 결연을 맺은 회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합천군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여성결혼이민자들과 결연을 맺어 자조모임, 나들이, 다문화이해교육 등의 사업을 실시하여 이민자들의 문화격차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나들이에 참여한 이민자들은 살뜰하게 챙겨주시는 회원들에게서 친정어머니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매년 사업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합천군과 새마을부녀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