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스님에게 듣다.
합천 대장경테마파크, 해인사 스님과 대화의 시간 운영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대장경테마파에서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박창권 부군수 및 관람객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인사 스님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대장경천년관 다목적실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해인사 스님과 대화의 시간⌟은 해인사 보존국장 일엄 스님을 초빙해 ‘부모은중경’에 나오는 부모의 은혜를 시작으로, 대장경과 몽골침입, 해인사 대장경판 보존의 비밀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팔만대장경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금년 5월부터 해인사 국장급 스님을 모시고 다양하고 부담 없는 주제로 월 2회 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불교나 대장경을 뛰어 넘어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주제 선정이 요구된다.
합천군 대장경사업소 관계자는 “이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충족시키고 합천군과 해인사가 상호 협력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