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마을사랑의집 입소자들 덕곡면 문화여행 찾아
밤마리 오광대 탈놀이 등 이색체험활동 전개
 
  27일, 덕곡면 합천밤마리오광대 문화체험관에 특별한 방문객이 찾아왔다.

  청덕면 소재 평화마을사랑의집(중증·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들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의 날’을 맞아 덕곡면 오광대 체험장을 찾은 것이다.

  이날 덕곡면에서는 ‘문화의 날’ 행사로 동아대 풍물패(대장간, 한울림)의 공연과 오광대보존회의 양반가전 공연이 벌어져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몸이 불편해 체험과 견학 기회가 절실했던 장애인들에게는 밤마리오광대 문화체험관에서 공연관람은 학습은 물론 설렘과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평화마을사랑의집 소재훈 소장은 “우리 관내에 이렇게 좋은 문화여행 행사가 있는지 몰랐다며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덕곡면 오광대보존회 및 면사무소 면장님과 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덕곡면장은 “장애인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덕곡면 총무담당 김숙녀 주무관(☎ 930-4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