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양면 김성래 부면장 정년퇴임 송별연 가져
합천군 대양면(면장 추찬식)에서는 지난 27일 오후 6시 대양면복지회관에서 대양면기관사회자생단체 후원으로 41년여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롭게 정년퇴임하는 김성래 부면장의 송별연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합천군 하창환 군수, 군의회 허종홍 부의장, 배몽희 복지행정위원장, 새남부농협 김진석 농협장, 자유총연맹 김한동 합천지회장, 재합삼가향우회 조창규 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이장단, 동료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정년퇴임 송별연은 청렴문화 정착에 대한 김성래 부면장의 평소 소신대로 이장단과 직원들만 참여한 가운데 간소하게 저녁식사 자리만 가지고 싶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퇴임 소식을 접한 대양면기관사회단체와 후배직원들의 적극 권유로 마련됐다.
정년퇴임식은 김성래 부면장의 약력소개,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기념품과 꽃다발 전달에 이어 하창환 군수의 격려사, 허종홍 부의장의 축사, 김성래 부면장의 퇴임사,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전달, 송별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래 부면장은 1976년 삼가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삼가면 부면장, 군청 재난안전관리과, 주민복지과, 재무과 재산관리담당을 역임했고 특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상장 및 표창을 수상했다.
김성래 부면장은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할 수 있게 자리를 만들어준 동료직원들과 행사장을 찾아 축하와 격려를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비록 공직은 떠나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말미에 군민들 덕분에 명예롭게 퇴직하게 되어 조금이나마 되돌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기탁하여 훈훈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작성자 : 대양면 주무관 김민영(☎ 930-4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