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21일 합천읍 합천리 교동마을 회관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합천리 274번지 일원 87필지 2만4천㎡에 국비를 지원받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금년말까지 토지소유자 2/3의 동의를 얻어 경남도로부터 사업지구 지정을 받아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는 해당지역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목적과 배경 및 절차 그리고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경계확정사례, 주민협조사항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합천군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오는 2030년까지 시행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분쟁에 따른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군민에게 더 다가가는 실시간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토지소유자의 솔선 참여가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