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주인공은 나야 나!
-합천여름바캉스축제 2018 경상남도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해 여름 합천을 뜨겁게 달구었던 ‘바캉스축제’가 지난 6일 2018 경상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 선정위원회에서 ‘유망’축제로 선정돼 도비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도내 우수 문화관광축제 육성․발전을 위해 성장잠재력이 높고 지역특성이 가미된 특색 있는 지역축제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는 축제 콘텐츠, 경쟁력, 발전성, 성과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으며, 축제 현장평가와 서류․대면 심사 결과를 종합해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에 유망축제로 선정된 합천여름바캉스축제는 축제 콘텐츠 부분에서 ‘맨손은어잡기’, ‘황강패밀리컬러레이스’, ‘카누체험’ 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참여 프로그램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축제 기간 중 개최되는 전국단위 축구대회, 호러축제 ‘고스트파크’ 등 지역산업․관광자원과 연계한 축제 발전 가능성 부문에 평가위원의 호평이 있었다.
특히 21년째 이어오던 ‘황강레포츠축제’를 황강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여름과 물, 모래에 어울리는 ‘바캉스축제’로 과감히 축제명을 바꾸고, 콘텐츠도 20~30대 젊은층, 가족단위 관광객을 타깃으로 전면 개편하면서 대중적인 축제로 육성의지를 보임으로써 유망 축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바캉스축제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열릴 예정이다.
그리고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여름철 개최되는 호러축제 ‘고스트파크’도 올해 현장평가 대상 축제가 되면서 2019년에는 경상남도 지정 축제 선정에 도전할 예정이다.
공기택 관광진흥과장은 “지난해 7~8월 두달 동안 이색 여름축제와 전국단위 축구대회 등으로 35만명이 합천을 다녀갔다. 앞으로 바캉스축제를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축제로 육성․발전시켜 「젊고 활력있는 여름도시 합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담당 주무관 박정배 (☎ 930-4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