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읍 소상공인들 코로나 19 극복 기부금 지원받아
- 557개 생활밀접형 업소에 20만원씩 지급-
합천읍(읍장 김해식)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코로나 19 극복 기부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6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합천읍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주)수성 김성태 회장의 뜻에 따른 것으로, 8일부터 합천읍사무소에서 지원 대상자에게 20만원씩 합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읍사무소는 코로나 극복 기부금 지급을 위해 지난달 31일까지 총 578건의 기부금 지원신청서를 접수 받았으며, 지난 6일 기부금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557개소 업소를 지원대상으로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합천읍에서 생활밀접형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자이며 휴․폐업중이거나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사업자, 유흥 및 사치향략 업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했으며, 한 사람이 2개 이상의 업소을 운영하는 경우 1개 사업장만 지원받게 된다.
심의위원회는 합천군 소상공인연합회장, 외식업중앙회 합천군지부장, 합천왕후시장 번영회장, 합천읍 5개동 이장 등 지역사회 사정에 밝은 민간인들로 구성해 기부금 지원 심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8일부터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소상공인들에게 유선 및 문자메시지를 통해 합천사랑상품권 수령을 안내하고, 상품권은 1만원권 20매로 합천읍사무소에서 배부한다.
김해식 합천읍장은 “이번 지원금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고, 나아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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