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적중면, 적중면지 편찬위원회 총회 개최
- 적중면의 역사와 전통을 정립하고 지역공동체의 정체성을 확립 -
합천군 적중면지 편찬위원회(위원장 김창숙)는 25일 적중면 문화나눔활력센터 대강당에서 면지 발간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적중면 주민, 기관 단체장, 지역 유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면지 편찬 추진계획 발표, 조직 구성안, 운영 규약안, 예산안 등 3건의 주요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김창숙 편찬위원장은 “적중면의 역사와 전통을 정립하고 지역공동체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정신적, 문화적 유산을 보존하는 동시에,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마을의 생활 원형을 담아낸 면지를 편찬하겠다”고 밝혔다.
적중면지는 2025년 12월까지 총 1,000부를 발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16개 마을 기록위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음 달 16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적중마을기록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면지에는 적중면 소개, 역사, 현황, 마을 이야기 등을 담는 것은 물론, 첫 페이지에 QR코드를 인쇄해 휴대폰으로 스캔 시 다양한 사진과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책장에 보관하는 면지가 아닌, 쉽게 접근하고 자주 읽을 수 있는 면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