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7시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는 합천군 청소년관현악단의 창단연주회가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예총 합천지회가 주최하고, 합천군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주관한 이날 공연은 모차르트의 “Eine Kleine Nachtmusik”을 시작으로 “파랑돌”, “고향의 노래” 등의 클래식, 가곡과 “붉은 노을”, “I will follow him"와 같은 대중음악 등 총12곡의 다채로운 곡을 연주하여, 녹음이 짙어가는 푸르른 봄날과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하모니를 이뤄 이날 자리를 찾은 200여명의 청중들을 감동시켰다.
또한 합천군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맑은 소리 앙상블」의 특별공연이 마련되어, 청소년과 공무원이 음악으로 하나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작년 12월에 창단한 합천군청소년 관현악단은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중인 청소년 2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공연을 위해 매주 토요일 합천군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연습을 하였다.
이날 전체 공연을 준비한 반정현 지휘자는 “처음에는 음악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의 열정으로 시작한 관현악단이었지만,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군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청소년관현악단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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