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병면은 24일 대병면 하금리에 거주하는 곽은숙(41세,여)씨에게 보금자리 주택을 마련하여 이주해 줌으로써 온 가족이 편안하게 살수 있도록 지원해주어 훈훈한 정을 느끼는 행정을 펼쳐 면민으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대병면 하금리에 거주하는 곽은숙(41세, 여)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로 자녀3명(중2,고1)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나, 거주할 집이 없어 남의 집에 거주하였으나 주택이 붕괴될 위험이 있어 고민하던 중 같은 마을내 대구거주 한준경 소유인 공가를 무상사용 승낙을 받아 대병면(면장 박홍제)에서 도배와 장판, 보일러, 상수도를 설치하여 편안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었다.
특히 대병면자원봉사회(회장 송영남) 회원 15명은 집안청소와 이사짐을 옮겨 주었으며, 대병면자선회(회장 권해덕) 회원 30명은 곽은숙 가족 돕기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기금 100만원을 모아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사주는 등 전 면민이 이웃사랑 돕기운동에 동참하였다.
또한 자녀들이 정서불안 등 생활고충이 있어 군청 주민생활지원과, 합천교육청 순회지도교사, 마산아동보호전문기관, 합천가족사랑상담소에서는 아이들의 정서교육 상담 등을 매주 1~2회 실시하여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