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향교 기로연(耆老宴) 행사 개최
삼가, 쌍백, 가회, 대병, 봉산면 어르신 150여 명 참석
합천군 삼가향교(전교 송칠용)는 10월 14일 본 향교 명륜당에서 내빈과 관내 어르신 등 150여 명이 참석한가운데 2014년 기로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하창환 군수, 허종홍 군의회 의장, 배몽희 군의원, 소인섭 삼가면장, 김의섭 가회면장, 이판문 쌍백면장, 강도순 대병면장, 류원춘 합천임란창의기념사업회장, 박원규(합천향교) .이우열(강양향교) 전교, 권동술 . 류광현 전 삼가향교 전교, 각 향교 유도회장과 총무장의 등이 참석하였다.
박홍제 삼가향교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문묘향배, 유림윤리 실천강령 낭독, 송칠용 전교 인사, 하창환 군수. 허종홍 의장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삼가향교 송칠용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 윤리도덕과 인간성 회복이 절실한 지금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향교 본래의 교육기능을 회복해야 한다 ” 고 강조하고 “ 기로연은 나라에서 베푸는 잔치인 만큼 차린 음식 많이 잡수시고 오늘 즐겁게 보내시고 만수무강 하시기를 기원드린다” 고 말했다.
삼가향교는 건립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세종(世宗. 1418-1450재위) 때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광해군(光海君. 1608-1623재위) 때 중건한 뒤 여러차례 중수를 거쳐 2013년 현재모습으로 대대적인 중수를 하였으며 지역의 인재양성과 지역문화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합천인터넷뉴스(hcinews@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