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청덕 송덕비 복원 및 이건기록비 제막
지난 9일 합천창녕보 그린생태공원에서는 하창환 군수, 허홍구 군의회의장, 차판암 문화원장, 임봉택 청덕면장과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문중대표, 외삼학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0년전 건립한 조설(趙偰), 성덕함(成德涵) 두분 군수의 송덕비 복원 및 이건기록비 제막식을 가졌다.
조설, 성덕함 군수는 조선시대의 오랜 관습으로 내려오던 조세폐단을 혁파하고 강에서 고기를 잡아 생계를 유지하던 백성들의 조세부담을 경감하는 등 민심을 살핀 공으로 당시 어부들이 성금을 모아 삼학나루터 입구에 쌍석으로 비를 건립하여 보전되어 왔다.
그러던 중 1970년대 각종사업 등으로 훼손되어 방치되다가 외지로 유출되어 행방이 묘연하였는데, 최근 외삼학 주민들의 노력으로 되찾아 합천군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 받아 복원 및 이건기록비를 제막하였다.
한편 외삼학 마을주민들은 이날 제막식을 계기로 문화 유산 보존에 대한 자긍심으로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