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에너지효율형 농어촌마을 공동생활 홈”조성사업 준공식 개최
합천군 적중면 양림리 양림할머니 경로당은 7일 농어촌 지역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을 위해 조성한 『에너지효율형 농어촌마을 공동생활 홈』준공식을 개최했다.
(재)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이상정)의 주관으로 진행된 준공식에는 하창환 군수와 김성만 군의회 의원, 한국농촌건축학회 학회장 양금석, 경상남도 건축과장 지영오,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마을 공동생활 홈 조성을 축하하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독거노인들이 함께 모여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기원하였다.
이날 리모델링 된 경로당은 1976년도에 건축한 블록조의 건물을 원광대학교 윤충열 교수의 재능기부로 실시설계를 진행하여 건축면적 135㎡의 공동생활 홈과 경로당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하창환 군수는 “농촌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경남의 작은 마을에까지 에너지 절약형 공동생활 홈을 조성하여 마을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여 주신 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에너지효율형 농어촌마을 공동생활 홈 조성사업의 사후관리에 힘써 앞으로 공동생활 홈 조성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