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위한
『전문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10월 7일부터 청덕면 평화마을 사랑의집을 시작으로 장애인들을 대상,『전문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신 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들은 스스로의 구강위생관리가 어렵고 치과의원 이용 및 진료에 대한 공포감으로 진료의 어려움이 있어 충치 및 치주질환 비율이 높다.
이에 합천군은 『전문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치과공중보건의 2명, 치과위생사 3명으로 사업팀을 구성한 후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구강보건교육, 구강검진 및 상담, 잇몸질환의 예방을 위한 양치체험 실습 및 불소바니쉬를 도포하며, 필요에 따라 치과치료도 병행하여 포괄적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보건소장(이광원)은 “의료취약계층에 있는 장애인들이 구강관리 교육과 검진 등을 통해 올바른 구강 보건 지식을 습득하고 구강질환의 예방과 치료로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아관리 및 질환관리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의 구강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