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예산담당관실(담당관 진익학) 직원 20명은 29일 일손이 부족한 야로면 금평1구의 한 농가에서 마늘수확 작업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에 농가 및 합천군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해 수확에 어려움이 예상됐는데 도청 직원들이 멀리까지 와서 도움을 주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 힘들기는 했지만 일손부족으로 농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합천군에서는 5월 20일부터 6월 20까지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군 및 읍면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농기계지원 추진단”을 구성해 농기계가 없는 영세 농가를 대상으로 양파, 마늘 수확작업을 지원하는 등 본격적인 영농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군 관계자는 6월 10일∼11일 양일간에 걸쳐 군청산하 공무원 660여명이 참가하여 독거농가, 장애농가 등 일손이 취약한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관내기관과 사회단체,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