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하는 팜파티(Farm-party) 개최
합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옥철호)는 6월 18일 농촌교육농장 역량강화시범사업으로 합천군 대양면에 소재한 고래교육농장(대표 이홍재)에서 관내 초․중․고 교사, 학부모,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험학습 팜파티를 개최하였다.
팜파티(Farm-party)란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가 결합된 것으로 농장주가 소비자를 초청해 농촌문화와 농산물을 주제로 다양한 먹을거리·공연·체험·농산물 정보제공 및 판매 등을 기획·연출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파티개념의 마케팅 행사로 최근 농촌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팜파티 행사는 합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합천교육지원청 및 농촌교육농장과 협력하여 ‘창의적 체험활동 및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지원’과 더불어 관내 농촌교육농장의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홍보하고 학생들의 교외체험학습에 관한 정보교류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날 팜파티 행사에는 체험농장 인근 유기농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6차 산업화 수익모델 시범사업인 합천도라지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여 교사 및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체험학습운영에 대한 홍보효과와 농촌체험관광 수요확대를 통한 농가의 농외소득 증대가 기대되며, 오는 7월9일에는 적중면에 소재한 하늘딸별땅농촌교육농장(대표 이용철)에서 팜파티가 열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