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유통(주)「합천군 농산물 산지공판장」개장
- 7월 6일부터 전국 최초 마늘 철 파렛트 경매 실시 -
합천군(군수 하창환)과 합천유통(주)(대표 장문철)은 오는 7월 6일 합천군농산물공판장 개장식을 갖고 마늘을 대상으로 9월말까지 본격적인 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천군 농산물 산지공판장은 민선6기 군수공약사업 역점시책으로 추진되었으며지난 5월 13일 경상남도로부터 개설 승인을 받아 전자경매시스템 설치와 경매사채용 등 공판장 개설 준비를 완료하였다.
합천군 농산물 산지공판장은 대지 7,790㎡, 건물 3,103㎡의 기존 합천유통(주) 원예브랜드 시설 내에 경매장 830㎡ 규모로 설치되며 주차장, 위생시설, 사무실, 하주대기실 등을 갖추고 있다.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2시부터 경매를 실시하며 경매출하 농업인들은 오후 1시까지 공판장에 마늘을 입고시키면 된다.
특히, 합천군 농산물공판장은 전국 최초로 철 파렛트 경매를 실시하므로써 공간 활용이 용이하고 기계화로 인력절감 등 경매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향후 전국 산지공판장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또한, 합천군은 마늘 등 각종 청과류가 주 생산물로 서울가락동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대도시 농산물 공판장에 출하하거나 입도선매의 방법으로 중간상인들에게 판매를 하고 있어 많은 유통비용과 가격 불안정 등으로 농업인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하창환 군수는 이번 “합천군농산물 공판장 개장으로 산지에서 농산물 직접 경매를 통하여 지역에서 편안하게 제값을 받고 판매를 할 수가 있으며, 경매에 참여하는 농가에 경매수수료 1억6천만 원을 지원하므로써 산지경매 조기정착과 함께 출하비용 절감으로 군내 농업인들에게 농가소득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