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광안전조끼로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켜드려요”
- 65세 이상 노인 11,039명에 야광안전조끼 보급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합천경찰서(서장 김균)와 합동으로 농사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 한 후 65세 이상 농촌지역 어르신 11,039명에게 야광안전조끼를 보급하였다.
이번 야광안전조끼 보급은 2014년 65세 이상 남자어르신 5,830명에게 보급후 교통사고 예방에 큰 성과를 거두어 경남 전지역에 실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야광안전조끼 지원사업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호등과 같은 교통안전시설이 미비해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고 상황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의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배부해 야간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게 함으로써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합천지역 최근(2010~2015년) 교통사고 발생 85건중 65세 이상 노인의 사고률이 44명으로 52%를 차지하며 그 요인으로 합천지역의 도로변 가로등이 없어 도로가 어둡고, 인도시설 미비로 안전한 보행 공간확보가 곤란하여 발생한 대부분 이륜차, 농기계, 보행자 사고였다.
군 관계자는 나이많은 농업인들이 농사일을 마치고 늦게 귀가하는 특성 때문에 사고위험이 높았으나 이번 야광조끼의 보급을 통해 교통사고율을 현격히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