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유통(주)「합천군 농산물 공판장」개장 본격 운영
- 농산물 유통의 중심축 역할로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 -
합천군, 합천유통(주)은 6일 합천군 농산물 공판장에서 하창환 군수를 비롯한 허종홍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류순철 도의원, 김인수 NH농협합천군지부장, 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판장 개장 및 초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합천군 농산물 공판장은 11월말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2시에 개장되며 취급 농산물은 마늘 경매를 우선 실시하고 10월부터 생강을 경매할 계획이며 내년도에는 군 관내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합천군과 합천유통(주)은 이번 개장식을 앞두고 경매사 및 중도매인 확보, 전자경매시스템 설치, 전국최초 철 파렛트를 이용한 경매 등 농업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합천유통(주) 장문철 대표는 “올해에는 거래물량 1,500톤 이상을 목표로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해 농민들이 애써 지은 농산물이 지역에서 편안하게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창환 군수는 축사를 통해 귀하게 생산된 농산물이 더 좋은 가격에 유통될 수 있도록 유통망 확보와 경매 품목 확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합천군 농산물 공판장이 농산물 유통의 중심축으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경매 활성화를 위하여 농가부담 경매수수료 일부를 지원 할예정으로 있어 농산물 개방과 노령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 관내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