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최치원 관련 유적지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8개 지방자치단체 모였다.
- 최치원 선생 인문관광 도시연합회협의회 협약식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23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고운’ 최치원 인문관광 도시연합 협의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체결에는 합천군과 경북 경주·문경시, 부산 해운대구, 경남 창원시·함양군, 전북 군산시, 충청 서산시 등 8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했다.
‘고운’ 최치원 인문관광 도시연합 협의회는 전국에 산재된 최치원의 유적을 토대로 상호 교류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최치원에 대한 역사적 유적과 정신을 집대성하여 문화융성 도시로 상생발전하고, 도시연합체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협력 할 것을 협약 했다.
주요 내용으로 △문화 및 관광분야를 공동 개발하여 상생발전 체계 구축 △산재된 최치원 관련 유적은 물론 문화관광 콘텐츠개발을 위해 협력 △가칭 ‘고운’트레일을 구성하여 유적답사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등이다.
특히, 이날 합천군에서는 합천군내 최치원 관련 설화와 유적지(농산정, 고운암, 학사대 등) 사진 및 설명자료를 작성 참석 지자체에 자료를 배부하여 군이 보유한 최치원 관련 합천 유적을 알렸다.
군 관계자는 신라시대 문신이자 문장가였던 ‘고운’ 최치원 선생 관련 유적지를 한꺼번에 돌아볼 수 있는 유적관광 상품을 개발 하고자 지자체들이 뜻을 모아 관련 유적지를 연계하는 이러한 작업은 흔치 않은 일이며, 최치원 선생이 당 유학생이다 보니 2016년 ‘중국인 한국 방문의 해’에 한중 우호에도 적격이라고 이번 협약을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