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황강레포츠축제 평가 보고회 가져
- 한여름 명품관광축제 육성 위한 중장기 전략 창출 -
올 여름 성황리에 개최된 2015 황강레포츠축제의 명품관광축제 육성을 위한 자체 평가보고회가 25일 오전 합천군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평가회는 황강레포츠축제 주관단체인 합천청년회의소 회장과 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수여, 평가보고, 건의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근 캠핑 열풍과 맞물려 황강레포츠공원이 인근 대도시 캠핑족들에게 각광을 받으면서 연간 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캠핑․레저의 메카로 급성장하였다.
이러한 황강레포츠공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2015 황강레포츠축제는 기존의 레포츠 행사 외 물과 관련된 색다른 콘텐츠를 가미하고, 맨손은어잡기, 풍등 날리기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참여만족도가 높은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야제 공연으로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인 ‘스타쇼쇼쇼’를 유치하여 축제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반면, 한여름 대표 레포츠축제 육성 목표에 비해 메인행사인 수중마라톤대회의 비중이 너무 크다는 점, 방문객들의 피서시설이 부족한 점,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수.익사업이 부족한 점은 향후 명품관광축제로 발전하기 위한 과제로 남았다.
군 관계자는 “은빛 백사장이 펼쳐진 청정 1급수 황강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황강레포츠공원에 관광객 편의 시설뿐 아니라 물놀이시설, 캠핑장 등을 조성하는 중장기 전략을 황강레포츠축제에 접목한다면 대한민국 최고의 한여름 명품관광축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