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보건소(소장 안명기)는 2015년 질병관리본부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 분석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유행성 눈병 환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유행성 눈병 발병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은 눈곱, 이물감, 양안의 충혈, 동통, 눈물, 눈부심, 결막부종, 결막하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약 2주간의 전염력이 있다.
유행성 눈병 사전 예방을 위해서는 아래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씻는다.
◇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주위를 만지지 않는다.
◇ 수건이나 개인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 눈에 부종, 출혈, 이물감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안과 전문의
진료를 받는다.
◇ 안질환에 걸린 환자는 전염기간동안 유치원, 학교 등 사람이 붐비는 장소는 피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개인위생수칙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특히 강조하고, 눈의 불편한 증상들이 나타나면 즉시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