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합천, 합천군 대피시설 점검
민방위대피시설 21개소, 주민행동요령 부착, 안전디딤돌 앱 홍보 등
합천군(군수하창환)은 북한 수소탄 실험과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따른 남북 관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군내 민방위 대피시설 21개소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군은 유사시 군민들이 피신할 대피시설에 대해 청결상태, 안내 및 유도표지판 보완, 방송장비 등의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였으며, 아파트 지하계단 대피소 앞 에 적치되어 있던 2곳에 대하여는 즉시 현지시정 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대피시설 21개소에 비치되어있던 노후 물품(랜턴, 라디오, 구급함 등) 17개소에 대해 교체함으로써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사전 준비를 하였고, 비상상황 발생 시 주민행동요령 30여개를 일괄 제작하여 지난 11일 대피소 일제점검 시 부착하고 군민 홍보도 병행했다.
군은 “비상사태 발생 시 군민들이 대피해야 하는 대피소의 위치를 제대로 아는 군민들이 많지 않다고 보고 이장회의 등을 통한 홍보와 ”안전디딤돌의 앱”을 통해 홍보에 더욱 더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군부대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한 정보 공유와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한 비상 연락체제도 정비 했다.
박정갑 안전총괄과장은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민방위 장비 등 대피시설에 대하여는 수시로 점검 관리하여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