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학습관 개관 10주년, 미래10년 준비
전국단위 강사 공개채용, 운영방안 개선, 교육환경개선
합천군(군수 하창환)이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2005년 설립한 합천군남명학습관이 우수인재 육성 및 성과창출 극대화를 위하여 운영방안을 개선하여, 새로운 도약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2005년부터 운영된 남명학습관은 지역 내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구심체 역할을 수행해왔다.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교육에 대한 신뢰를 제공함으로서 관외 진학자수 감소(2007년 40.5%, 2015년 16.1%), 학생들의 기초학력향상 등 침체된 농어촌 지역의 교육 활성화의 모델로서 자리 잡아 왔으며,
그동안 국내 유명대학 입학 서울대 4명 등 연고대 등 서울 주요대 60명 진학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합천군 남명학습관의 새로운 변화는 합천군이 그동안 학습관의 안정적 운영으로 당초의 목적인 향토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여 왔으나, 예산 투입대비 명문대 진학률에 대한 아쉬움, 강사진에 대한 검증 필요성 대두, 다년간 운영해온 정형화된 프로그램에 대한 변화 필요 등 지역사회로 부터 그동안 제기된 문제를 개선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 학력향상을 위한 운영방안 개선
현재 고 1, 2, 3학년 각 학년별 정원 60명(총180명)으로 운영중에 있는 수강인원을 50명으로 축소하여 소수 정예화시킴으로서, 핵심인재를 강도있게 지도하여 명문대 진학률을 높이고, 중학생의 기초 학력향상을 위해 중3학생을 2016년 상반기에 선발(3월예정)할 예정이다.
또한 최신 입시트랜드를 반영하여 진로컨설팅을 적극 활용하고, 토요일 자율학습을 개선하여 보충수업 또는 통합 논술반을 운영하고, 그동안 가장 중요하지만 지역 여건상 아쉬웠던 부분인 통합논술,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요령, 독서토론 등 진로지도를 강화해 나가고 관내 희망 고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전국단위 강사 공개채용
보다 객관적인 평가를 통한 유능하고 검증된 강사채용을 위해 전국단위 공개채용을 실시하였다. 지난 12월초에는 새로운 신임관장을 채용하였으며, 12월 중순에는 60여 명의 강사 지원자 중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전임강사 7명을 채용하였다.(국어, 영어2명, 수학2명, 사회탐구1명, 과학탐구1명) 남명학습관은 앞으로도 강사진의 객관적 평가를 위한 공개채용으로 우수강사 수급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 남명학습관 교육여건개선(리모델링)사업 추진
개관 10주년을 맞은 남명학습관은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하여 학습능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리모델링을 실시하였다. 화장실개보수 및 LED전등 교체, 시청각실 컴퓨터 교체, 생활관 가구 교체, 시청각실 컴퓨터 교체, 상담실 리모델링 등을 실시하였으며, 입관 학생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고,
합천군 교육발전위원회 하창환 이사장은“향후 운영상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보완해 당초의 목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남명학습관』이 개관한지 10년이 되었다. 향후 10년의 남명학습관은 단순한 학습공간이 아니라 교육열의가 넘치는 학생들로 인해 살아 숨쉬는, 전국제일의 공립학원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