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양전 산업단지 사업추진 가속화
- 2016년 국토부 신규산업단지 물량반영 확정 -
경상남도와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경남 미래50년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삼가양전산업단지 조성사업』이 15일 개최된 국토교통부 제1차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2016년도 산업단지지정계획에 최종적으로 확정·반영 되었다.
이를 위해 합천군에서는 지난 11월 산업단지 지정계획(안)을 작성하여 경상남도에 제출하였고, 향후 산업단지 수요 및 사업성을 고려하여 산업단지 공급 물량을 조정하는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조정회의를 거쳐 본 심의회에서 2016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최종 확정되었다.
합천군 삼가면 양전리 일원에 330만㎡(100만평)규모로 조성 될 삼가양전산업단지는 단계적 개발 계획에 따라 이번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1단계로 조성될 99만3천㎡(산업시설용지58만5천㎡)의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신청하여 전량 반영되면서 산업단지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에 따라 금년도 말까지 실시계획 수립 후 경상남도 지사로부터 일반산업단지 지정승인 후 2017년 상반기 중에는 본격적인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 될 계획이다.
그동안 경상남도와 합천군은 본 산업단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하여 부·울· 경뿐만 아니라 대구·경북지역, 수도권에 소재한 대상기업을 중점적으로 방문하여 산업단지 입주의향서 936천㎡를 확보함(산업시설용지대비 입주수요 160%)으로써 국토부에서 요구하는 입주수요(산업시설용지 대비 입주수요 150%)를 충족 시켰다.
향후, 삼가양전산업단지가 조성되면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남부내륙철도개설 등으로 접근성이 향상되어 울산, 마산, 광양항과 대구, 진주를 연결하는 내륙의 배후지역에 위치하게 되므로, 토지의 효용성이 상승하여 도시를 벗어나 생산시설의 규모화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저렴한 맞춤형 공장 부지를 제공하고 합리적인 생산체계 구축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산업단지의 분양이 완료되면 단지 내의 생산액이 점진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며, 단지 내 입주가 완료되는 시기를 기준으로 연간 4조 8천억 원의 직접생산효과와 9천억 원의 직접소득효과 그리고 11,967명의 직접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창환 군수는 “서부청사 개청 및 서부권 대개발과 함께 산업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게 될 삼가양전 산업단지가 예정대로 산단 지정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사업추진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며, 지역경제발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산업단지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삼가양전산업단지는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시기(2020년)에 맞추어 삼가면 양전리 일원에 99만3,000㎡(30만평)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금속·기계 자동차, 전자부품 등 친환경 제품 제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