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만의 유통업체와 300만불 규모의 수출 협약(M.O.U.) 체결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25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합천유통(주), 수입업체 대만 Cho-Min(朝敏) vegetables&fruits, 수출업체 ㈜하성기업과 함께 300만 불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여 합천군 농산물의 대만 수출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에 방문한 대만의 수입업체 Cho-Min(朝敏) vegetables&fruits(대표 Yucheng-Huang)는 대만의 신선농산물과 과일, 가공식품을 취급하는 식품업체로 대만의 남부와 북부 2개소의 지점을 두고 고급 호텔과 레스토랑 등에 신선 농산물을 납품하며 일본에 신선농산물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또한 ㈜하성기업(대표 윤병걸)은 국내의 운송, 물류사업뿐만 아니라 무역을 통해 신선농산물을 대만, 베트남, 중국 등지로 활발히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아울러 Cho-Min(朝敏) vegetables&fruits 대표 외 ㈜하성기업 임원 8명은 합천유통(주)의 시설을 둘러보며 우리군의 농산물의 재배 및 생산현황과 품질상태를 확인하는 등 수입을 위한 사전조사에 만전을 기하였다.
특히 합천의 대표적인 생산품이 양파와 양파라면, 양파즙 등 가공식품의 수출판로를 개척하기 위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대만 업체와의 수출협약은 합천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이번에 체결한 협약이 꾸준한 수출길로 연결될 수 있도록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지도 및 수출지원 시책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