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발달장애인 방과 후 「꿈이 자라는 교실」개강
‘장애인 방과 후 지원센터’ 지적・자폐장애인 학습・사회적응 지원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학교를 마친 후 낮 시간 보호를 필요로 하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방과 후 「꿈이 자라는 교실」을 지난 4월 4일 개강하여 활발히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합천군 느티나무장애인부모회(회장 임영화)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방과 후 교실은 올 초 준공된 ‘장애인 방과 후 지원센터’에서 학교 수업을 마친 발달장애 학생을 낮 시간 동안 보호한다. 뿐만 아니라 학교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언어․인지 및 사회적응 교육을 지도함으로써 가족의 부양부담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
합천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관내 주소를 둔 발달장애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주5회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로 이용료는 무료이다.
이용 신청은 장애인복지관 내 느티나무장애인부모회(☎ 934-2257)로 문의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옥철호 주민복지과장은 “장애인 방과후 지원센터 건립으로 합천군 내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계속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