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보건소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 운영
관내 초·중·고 31개교 2,000여명의 학생 대상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관내 초․중․고 31개교 2,000여명의 학생들은 대상으로 담배의 위해성을 알리기 위한 흡연예방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최근 추세는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이 낮아지고 있으며, 환경 또한 간접흡연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학생들의 흡연은 성장발육 지연, 암 발생 위험 증가 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고 그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증가하므로 조기 흡연예방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제11차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에 따르면 2015년 청소년 흡연율1)은 남학생 11.9% 여학생 3.2%로 남녀 모두 전년 대비 1~2 %정도 감소하였다. 이는 담뱃값 인상, 금연정책 강화와 금연 교육을 통한 인식변화로 흡연율이 감소된 것으로 판단된다.
2016년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은 흡연예방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흡연 유혹을 뿌리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이번 흡연예방교육을 통하여 “어린이·청소년들이 담배의 유해성을 제대로 인지하여 각 가정의 부모들에게도 금연을 유도할 수 있는 금연 지지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 청소년 흡연율 : 최근 30일동안 1일 이상 흡연한 사람의 비율
성인흡연율 : 평생 담배 5갑 이상 피웠고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비율